‘개혁과제’ 앞둔 이재명·조국, 일단 ‘공생’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90석에 달하는 거대 의석을 확보하며 국정조사 또는 특검 추진이 순조로워질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모두 당분간 개혁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공생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관계 설정이 특별히 주목된다.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에서 당권 도전에 나서며 세력 결집을 시도할 경우, 계파 갈등이 촉발되면서 공존 관계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도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11일...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