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정부·국민, 고통스럽더라도 허리띠 졸라매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우리의 경제상황이 느긋하게 경제정책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제약 요인에 잡혀있다”며 “고통스럽더라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왜 국민에게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강요하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은 2.8%로 최근 가장 낮은 성장률(증가율)로 설정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선거의 해에 이렇게 재정 지출을 가져갈 수 있냐고 말한다”며 “이는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