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3-4-3 배열’ 논란에 공정위 제동…“조치 노선 투입 주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좌석 배열 변경에 대해 시정조치 불이행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한항공이 좁은 배열이라는 지적을 받는 좌석 구조 개편을 추진하자 제동을 건 것이다. 다만 공정위는 해당 좌석 개조 항공기가 조건이 적용되는 40개 조치 노선에 투입되지 않았다면 제재의 직접적인 근거는 없으며 실제 운항 여부와 소비자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일부 항공기 좌석 배열을 변경하는 것이 시정조치 불이행에 해당할 수 있다는 ... [이다빈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