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신약개발 꾸준한 투자,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것”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신약개발 꾸준한 투자,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것”

기사승인 2016-04-04 17:0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꾸준한 신약개발과 정도 경영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자.”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2주년 창립기념일 기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서울 중구에 소재한 CJ인재원에서 열렸다.


이날 강석희 대표는 “지난 2년간 열정과 주인의식을 기반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일관되고 집요하게 R&D를 진행해 왔다” 며 “CJ헬스케어의 강한 조직력으로 CJ정신을 실천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자”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행사에는 CJ헬스케어의 공동대표인 강석희, 곽달원 대표이사와 CJ제일제당 허민회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CJ헬스케어의 창립 2주년을 축하했다.

지난 30년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을 책임져온 CJ헬스케어는 R&D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그룹의 결정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2년 동안 CJ헬스케어는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First-In-Class로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CJ-12420(성분명·테고프라잔)의 중국 기술수출이다.

임상에서 우수한 위산 분비 억제력과 안전성이 확인된 CJ-12420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해 10월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社에 1,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해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연내 3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R&D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이기도 한 4월 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정하고 CP 준수를 향한 전 임직원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 CJ헬스케어는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 이후 대내외 교육 진행, 매월 CP운영위원회 진행, 가이드라인 제정, CP레터 발간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자율준수관리자인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이 제도 및 사례를 기반으로 한 CP교육을 진행해 임직원들과 CP준수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다짐을 통해 정도 영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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