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없는’ 보령, 여자바둑리그 6승2패 1위 질주
여자 바둑 간판스타 최정 9단의 불참으로 우려의 시선을 받으며 출발했던 보령이 선수단의 단합된 힘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선수선발식 당시 김민서와 김다영을 차례로 1·2지명으로 발탁한 김미리 보령 머드 감독의 혜안이 빛을 발하고 있다. 8일 오후 8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8라운드 4경기에서 보령 머드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을 2-1로 격파했다. 주장 김민가 김상인을, 2지명 김다영이 오정아를 각각 제압하면서 일찌감치 2-0, 승리를 확정지은 보령...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