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적도기니 발 묶인 직원 37시간만 귀국…스페인 특별기 동원
안세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아프리카 적도기니에 발이 묶였던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들이 최근 37시간 만에 가까스로 귀국한 사실이 확인됐다.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 적도기니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3명과 협력업체 직원 7명 등 10명이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등을 경유해 무사히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적도기니에서 현재 바타(BATA) 공항청사 공사 등 4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가 간 이동이 대부분 봉쇄됨에 따라 현지 직원의 체류가 장기화 되고 있다.이에...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