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게 서커스야?”...어린이날 ‘살풀이 공연’ 논란
서울 한복판에서 어린이날과 가정의달 행사로 굿판을 연상케 하는 공연이 열렸다. 이를 두고 작품 선정이 부적절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 문화본부 산하 서울문화재단은 7일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문화비축기지(마포구)에서 진행했으나 올해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