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첫 수능, N수생만 16만…변별력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치러진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수능에는 21년 만에 역대 최다로 몰린 ‘N수생’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 입시업계는 의대·상위권대 진학을 노린 반수·재수생 수능 응시가 크게 늘면서 이번 수능이 변별력 화보를 위해 다소 까다롭게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지원한 N수생은 16만1784명이다.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N수생(15만9742명)에 비해 1.3%p 늘었다. 수능...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