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장관, 코로나19 ‘결혼한 아내’에 비유해 성차별 논란
엄지영 기자 =인도네시아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대응 전략을 ‘결혼한 아내’에 비유한 언급을 해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마흐푸드 정치법률안보조정 장관은 지난 26일 공개 석상에서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으로부터 어제 들었는데 코로나는 아내와 같아서 통제하려 하면 불가능한 것을 알게 되고, 같이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해당 발언이 언론에 공개된 뒤 여성 단체들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정부의 사고가 얼마나 얕은지 보여줄 뿐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