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 변이 급증에 하락…WTI 72.91달러 마감
송병기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증가 소식에 1% 넘게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 아래에서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73달러가 무너졌다. 로이터통신은 국제유가가 최근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8일 약 2% 가까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7월1일(현지시간)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회의를 앞두고 유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는 전일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