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모가디슈’, 40대를 열어준 작품”
김예슬 기자 = 요즘, 조인성은 고민이 많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골몰하고, 40대를 맞으면서 삶을 생각한다. 배우로서 걷는 길도 함께 고민한다. 그 가운데 만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그에게 새로운 자극이 됐다. 최근 쿠키뉴스와 화상으로 만난 그는 팬데믹 상황에도 신작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순조로움에 감사한다”며 안도했다.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에 소속된 강대진 참사관이다. 안기부 요원에서 사실상 좌천된 강대진은 예민함과 냉철한 판단...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