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vs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vs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뇌과학 이야기’
‘노력’과 ‘정신력’을 강조하던 시대가 있었다.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뤄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말이 정설처럼 떠돌기도 했다. 열심히 했지만 실패한 사람에겐 노력이 부족했다고 하고, 힘들다고 하는 사람에겐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무책임한 말이지만 그 말에 반박할 근거가 없었던 시대다.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과학의 발전으로 미지의 영역이었던 뇌에 대한 비밀이 풀리며 열심히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이유가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업무효율과 학습능력, 기억력 등을 향상시키는 건 의지가 부족...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