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늘어나는 ‘조현병·우울증 치료제’…연구개발 분주
제약사들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적인 원인과 증상 때문에 치료가 까다로운 CNS 질환은 최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장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우울증, 조현병을 앓는 현대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관련 치료제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뇌 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행동·정서·인지적 부조화 증상이 나타난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0.5~1%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 국내에선 50만명가량이 겪...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