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단체들 “정부, 여가부 폐지 등 유엔 질의에 무성의 답변”
국내 여성단체들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심의에 참여한 한국 정부를 향해 “여성가족부 폐지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 차별금지법 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CEDAW 위원들의 질문이 잇따랐으나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2개 여성시민사회단체(이하 단체들)는 15일 발표한 논평에서 “많은 CEDAW 위원이 현 정부의 여가부 폐지 시도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사회에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선언한 점, 성평등 정책 축소와 관련 예산 삭감 등을 지적했다”며 “정...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