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그리고 ‘탈마스크’를 대하는 자세
유수인 기자 = 이달부터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에 한해 실외에서의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사적 모임 기준도 완화된다. 그간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방패이자 민낯을 가려주는 편리한 도구였다. 지난 1년 반 동안 마스크를 내 몸의 일부처럼 쓰고 다니다보니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싶다’던 사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어떤 이들은 민낯을 드러낸다는 것에 대해, 어떤 이들은 코로나 유행이 악화될까봐 마스크 벗기를 두려워하고 있고, 어떤 ...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