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 침령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
전북 동부권에 자리한 ‘장수 침령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돼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에 자리한 장수 침령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2000년 12월에 장수 침령산성을 도 문화재자료로, 2020년 7월에 도 기념물 제141호로 승격 지정했다. 이후 장수군과 함께 추가 학술조사 및 연구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침령산성은 장수군에 분포된 산성 중 최대 규모로, 둘레는 497m, 문...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