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말(馬)산업 특구 ‘지역 승마장은 홀대’
전북 완주군이 합당한 이유 없이 승마장 설립을 불허했다가 번번이 행정소송에서 패소하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오기로 밀어붙이는 행정’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완주군이 추진한 공공승마장 시설은 인근에 마을과 학교 등이 있어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해당하는데도, 완주군은 조례까지 개정해 건축을 무리하게 강행해 축산농가로부터 ‘원칙 없는 행정’이라는 강한 비판을 받아 왔다. 또 최근에는 지역 내 개인 승마장들의 말 산업 지원 요청은 연기하고, 타지역 업체를 지원하면... [황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