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필의 視線] 천안 호두과자 원조, 구루미야끼냐 조귀금이냐
천안시의회가 27일 호두과자 역사와 관련해 간담회를 연다. 천안호두과자 원조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을 듯하다. 이번 기회에 모두 수긍할 결론에 도달하면 좋겠다. 학화호두과자 측은 오래전부터 창업주 고 조귀금씨가 일제강점기인 1934년 처음 고안한 것으로 주장해왔다. 천안시도 이를 받아들여 홍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호두과자 원조설은 다음과 같다. ① 1983년 잡지사 뿌리깊은나무가 펴낸 <한국의 발견-충청남도>는 “광덕면의 호두를 원료로 식민지 시절에 일본 사람들이 과자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해...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