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아미산 軍 훈련 사망사건…현장 간부 5명 불구속 송치
강원 홍천군 아미산에서 통신장비를 메고 훈련 중이던 군인이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 지휘 간부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30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5일,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 A씨는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아미산(해발 약 958m) 일대에서 통신중계소 설치 훈련을 하던 중 무거운 장비를 들고 등반하던 중 절벽 구간에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통신소대장(상사), 통신운용반장(중사), 통신지...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