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기념품’도 티메프 사태 날벼락…적십자사 4억5000억원 피해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된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인해 대한적십자사도 현재까지 4억500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가 헌혈자에게 나눠주기 위해 올해 해피머니아이엔씨와 계약한 금액은 62억7912만원, 최근 5년간 약 186억원에 달했다. 적십자사는 그동안 헌혈을 한 사람들에게 해피머니 상품권 5000원권을 비롯해 외식상품권, 손톱깎이 세트,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