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생애 처음 들어가본 바다” 아토피 환자, 고통 속 꿈 그리다
‘가렵고 아픈’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삶은 어떨까. 언뜻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그들의 내면에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뼈아픈 고통이 숨겨져 있었다. 먹고, 자고, 살아가는 일상이 매분 매초 실은 지옥이었다고 환자들은 입을 모은다. 말로는 차마 다 표현할 수 없던 그들의 삶이 하나의 작품으로 태어나 사람들을 마주했다. 14일 서울 연남동 카페스콘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주최한 팝업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나의 흠:집’을 주제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