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비장애인’ 임명… “관행 무시” 장애인 단체 반발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임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0년 만에 관행를 깨고 ‘비장애인’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하 포럼)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20년 관행이 원칙 변화에 대한 표명도, 어떠한 설명도 없이 일방에 의해 파기됐다”며 “개방형 직위 도입 취지에 어긋남이 없는 선발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민간인을 대상으로 장애인권익지원과장에 대한 개방형 직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