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약’ 졸겐스마, 건강보험 적용 가시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알려져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를 건강보험 재정으로 환자에게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척수근위축증은 SMN1 유전자 돌연변이로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세포 손상이 발생해 근육 약화를 초래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근력저하, 근위축 등 증상으로 움직임이 어렵고, 호흡 문제로 생명까지 위협한다.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데, 국내 환자는 약 200명으로 추산한다.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