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청과 의사들 “소아 CT 과잉? 골든타임 놓치는 게 더 큰 문제”
최근 소아에 대한 CT(컴퓨터단층촬영) 과잉 사용이 문제로 지적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병원에 CT가 없어 찍지 못하는 ‘진료 공백’이 더 큰 문제”라며 정부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소청병협)는 13일 “CT 과잉 사용이 문제인 점은 공감하나, 정작 소아청소년 병원들은 골든타임 내 CT 검사가 꼭 필요한 환아에게 적시에 검사를 제공하지 못해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소아 CT 검사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의 급여 청구 내...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