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지로 내몰려”…집단휴진 철회 촉구
환자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의료계를 향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넉 달간의 의료공백 기간 동안 어떻게든 버티며 적응해왔던 환자들에게 의료진의 연이은 집단 휴진 및 무기한 휴진 결의는 절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환자들은 이제 각자도생(生)을 넘어, 각자도사(死)의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대한의사협...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