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비싸서, 맛없어서…머나먼 건강식탁
‘돌도 씹어 먹을 나이’라는 2030 청년들은 무얼 먹고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시기라는 선입견이 청년들의 문제적 식탁을 방치하게 만드는지 모른다. 오늘의 입맛은 물론, 내일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식탁을 들여다봤다. “점심에 학교 앞에서 떡볶이를 자주 사 먹어요. 떡볶이랑 볶음밥을 같이 주문하면 더 맛있는데, 혼자 가면 볶음밥을 먹을지, 말지 한참 고민해요. 그렇게 주문하면 비싸지거든요. 친구랑 둘이 가서 먹을 때는 고민 없이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