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논란 ‘치매 특효약’, 국내업계 도전은 계속
치매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치매 원인을 제거하는 최초 치매치료제가 탄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해당 약물의 효능 유무 논란이 빚어졌다. 치매 정복 기대를 충족한 뚜렷한 약물이 없는 가운데, 현재 임상 중인 다른 기전의 약물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임상 문턱을 넘지 못한 치매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고, 잇따라 임상 2·3상에 들어선 사례가 나타나면서 치매 약물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도네페질, 갈란타민 등의 약물은 원인 치료제가 아닌 증상 완화에 그...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