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준영 “저를 몰라보면 좋겠어요”
MBC ‘일당백집사’에서 김집사(이준영)는 늘 미안한 게 많은 사람이다. 당찬 모습 뒤엔 동생을 앞세웠다는 아픔을 간직하고 산다. 의사인 자신이 동생을 살려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짓눌렸다. “그렇게 팔다리에 족쇄 채워놓고 살면 죽는다”는 삼촌 빈센트(이규한)의 말에도 “안 죽고 살지 않냐”며 씁쓸히 자조한다. 배우 이준영은 ‘일당백집사’를 연기하며 마음을 건드는 이야기의 힘을 느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발견했어요.” 최근 서울 상암동 쿠키뉴스...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