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킹덤2’ 주지훈 “이악물고 노력하는 이창, 희망 될 수 있길”
이은호 기자 =*이 기사에는 ‘킹덤’ 시리즈 내용의 누설이 있습니다.조선시대, 죽은 자가 되살아나 피와 인육을 탐하게 되는 역병이 동래에 번졌다. 세자 이창(주지훈)은 최전선에서 역병 환자들과 사투를 벌인다. 그곳에선 절망이 희망을 압도한다. 빛을 두려워 하던 역병 환자들은 어쩐 일인지 아침과 낮에도 활개를 치고, 병사들은 백명이 될까 말까 한데 역병 환자들 수는 수천이다. 코앞까지 몰려온 환자들, 점점 바닥을 드러내는 무기. 이창은 절박한 심정으로 외친다. “물러서지 마라! 이곳이 뚫리면 모두 죽는다!” 지난 1...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