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밥해 먹인 죄밖에 없는데… 건설업체 함바식당의 눈물
최근 강원 접경지역 공사현장에 식사를 제공하던 일명 '함바식당'들이 식대 체불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함바식당 업체들에 따르면 군부대시설 공사 하청업체들로부터 3000여 만원의 식대를 수개월째 받지 못한 채 정산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인근 군부대시설공사 하청업체인 B건설업체 인부들에게 2개월간 식사를 제공했으나 지금까지 1300만원 상당의 식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B업체에 그동안 밀린 밥값을 정산해 달라...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