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년 전통 남해 죽방렴...원형 그대로 복원 추진
경남 남해군이 지족 어촌계와 협력해 죽방렴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원형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 지족해협에 있는 죽방렴은 지난 201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승 제71호'로 지정됐고,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또한 2019년 전통어로방식인 어살이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38-1호로 지정되면서 보존 가치성을 인정받았다. 죽방렴은 국가 지정 명승에 이어 어어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유일한 사례로, 현재 지족해협에 23기가 운영되고 있다. 지족어촌계는 전통소재인 참...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