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거리, 먹거리 한가득” 설 앞둔 고창전통시장 대목장
- 3, 8일마다 열리는 5일장, 18일은 설 앞둔 대목장 -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고창의 모든 것 담은 전통시장 “모처럼 서울에서 자식들이 모두 내려온다고 해서 넉넉히 샀어요. 단골집이어서 말 안해도 제일 좋은 고기로 줬을 거예요.” 중절모를 쓴 한 어르신이 시장 내 한 정육점에서 고기를 받아들고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내 주인에게 건네준다. 시장 안에는 우리 물건이 제일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다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나흘 앞둔 18일, 전북 고창읍 중심에 위치한 고...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