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달걀인 부화중지란이 시중에 유통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부화중지란 유통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달걀은 외식업계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식재료인 만큼 소비자 불안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스쿨푸드는 이런 시장 상황에 따라 소비자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메뉴에 고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편 가맹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에 들어갔다. 특히 스쿨푸드의 인기 메뉴인 에그마리, 스팸마리2, 짜짜국물떡볶이 등 달걀을 사용하는 메뉴들이 많아 슈퍼바이저의 철저한 감독 하에 신선하고 맛있는 달걀을 사용하도록 지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소스에는 화학성분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마리용 김은 구워서 사용하는 등 원가 부담을 감수하며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좋은 맛의 기본은 좋은 재료라는 스쿨푸드의 방침에 따라 높은 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그 관리 또한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