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청나래고사리등 수입 잠정 중단

일본 미야기현 청나래고사리등 수입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12-04-30 16:33:00
[쿠키 건강] 일본 미야기현과 도치기현에서 생산되는 청나래고사리와 두릅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미야기현 청나래고사리와 도치기현 두릅에 대해 30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9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청나래고사리와 두릅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 이와테현(縣) 등 8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등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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