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수술 및 수부 재접합 분야 강화… 향후 수부센터 개소로 관련 분야 경쟁력 향상 기대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최근 기세휘 성형외과(수부외과) 교수를 영입해 미세수술 및 수부 재접합 분야를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기 교수 영입을 계기로 ‘수부 클리닉’을 개설하는 한편, 현재 운영중인 ‘흉터 클리닉’을 활성화해 레이저 치료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수부센터와 미세수술센터를 개소하는 등 수부, 상지, 하지 재접합 분야와, 이비인후과와 공조한 두경부종양의 치료 및 재건술, 상지재건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명성애병원에서 인하대병원으로 새 둥지를 튼 기세휘 교수는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로, 미세수술(현미경 수술)을 비롯해 혈관을 다루는 모든 수술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손가락, 손, 상지, 하지 절단의 ‘재접합술’, 손과 발의 선천 기형의 치료 및 재건, 발가락의 손으로의 전이술, 손톱 재건술 등 각종 수부 재접합 분야는 물론 상지 신경마비(손 저림 등)의 치료와 교통사고, 산업재해, 일반적인 손상 후 조직결손의 재건술(유리피판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 두루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