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JW중외메디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전동유압식 수술대 ‘JW-T7000(사진)’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동유압식 수술대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JW중외메디칼은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제품 등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W-T7000은 높은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JW-T7000’은 유무선 조작이 가능해 수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장형 배터리 장착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수술시 최저 높이의 구현과 함께 X선 검사장비(C-arm)의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도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은 오는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박람회 MEDICA에 제품을 출시하고, 2013년 두바이 Arab Health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창수 JW중외메디칼 상무는 “이번 유럽 CE 인증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러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제품을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JW-T7000을 LED무영등과 함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