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실마리정보 정보검색 및 안전성정보 개발알고리즘’으로, 이 알고리즘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의과학기구평의회(CIOMS), 미국 식품의약청(FDA),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 등의 부작용보고 실마리정보 탐색방법 등을 검토해 국내 실정에 맞게 만든 것이다.
박병주 의약품안전원 원장은 “국제학회에서 국내 안전성정보개발알고리즘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형 의약품 안전성정보개발알고리즘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국제기준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약물역학회(ACPE)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약물 안전성 평가 분야의 국제학회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