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리어코리아, 사랑의 달팽이와 청각장애인 지원 협약

코클리어코리아, 사랑의 달팽이와 청각장애인 지원 협약

기사승인 2013-04-04 10:34:01

[쿠키 건강]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대표 김춘규·사진 왼쪽)는 지난 3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와 청각장애인 지원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클리어코리아는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과 언어 재활치료를 후원한다. 또 문화 행사 등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사랑의 달팽이 조영운 국장(사진 오른쪽)은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찾은 아이들이 학교나 사회의 인식 부족으로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편견 없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춘규 대표는 “코클리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고 건청인과 동일한 삶을 사는 사람이 국내에만 총 5300여명이 넘지만, 아직까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암흑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금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불평등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클리어코리아는 호주 상공인 자원봉사 연합회 ‘삼성역 소사이어티’와 코클리어 인공와우 사용자 자원봉사 모임인 ‘캔코리아’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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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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