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가 언론과 문화의 메카인 정동 문화일보 사옥 1층에 매장을 오픈 했다.
오가다가 입점한 문화일보 사옥 인근에는 각종 언론사가 모여 있어 ‘언론의 메카’라고 불리고 있다. 또 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인접해 문화적 상징성도 크고 캐나다, 노르웨이 등 각국 대사관도 가까이 있다.
오가다 관계자는 “정동은 한국적인 미(美)와 정서를 재해석한 오가다만의 독특한 색깔을 어필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주변 오피스 상권에, 건강과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서 신선한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가다 문화일보점은 전통 한옥의 ㅁ자 구조를 반영해 매장 한가운데 마당 역할을 하는 공간을 두고 그 주변으로 공간 구성을 했다. 또한 테이블의 높낮이, 마감재 컬러의 변화를 통해 재미와 공간의 운율을 부여했으며 2층에는 빔프로젝트를 설치한 미팅룸도 마련했다.
한편 오가다는 문화일보점 오픈을 기념해 시음 이벤트, 힐링 프로젝트 등 우리의 차(茶)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또한 고갱 전시회와 연계한 스탬프 쿠폰을 발행, 문화일보점의 문화적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다섯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의미의 오가다는 2009년 브랜드 런칭 이후 전국 6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방차를 비롯해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주스 등 건강을 위한 음료를 전면에 내세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