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소망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CGMP 적합업소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망화장품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전면적인 시설 공사와 정기적인 교육,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끝에 얻어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GMP는 인위적인 과오를 최소화하고, 미생물 오염과 교차오염으로 인한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동시에 고도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으로, 시설 뿐 아니라 원자재 구매부터 완제품의 출하까지 모든 공정 과정에서의 품질관리가 문서화된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체계화 되도록 마련됐다.
소망화장품 공장은 대지면적 2500평, 연건평 5624평 규모의 공간으로, 1992년 설립돼 2001년 현재 건물로 이전했으며, 올해 초 CGMP 적합 시설로 정비를 마치고 철저한 직원교육을 통해 안정화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증 제품군은 1군, 2군으로 헤어 제품과 스킨케어 및 바디제품 전반에 해당되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RGII 프리미엄 EX 팔자주름 크림’, ‘다나한 본연진 에센스’, ‘꽃을든남자 에너지팩토리 맨즈 밤’, ‘Onl 미드나잇 슬리핑 크림’, ‘꽃을든남자 먹물 헤어 칼라 크림’ 등이 있다.
문승호 제조본부장은 “CGMP의 의미는 바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있다”며 “이번 CGMP 인증을 통해서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해외시장에서의 제품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여 수출규모 확대와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소망화장품은 KT&G 그룹의 계열사에 편입된 이후 ‘길고 멀리 보는 원칙 경영’의 모토에 따라 내실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핵심브랜드를 정비하고 올 해에는 꾸준한 품질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국제 화장품 GMP 기준 ‘ISO 22716’인증, 9월 ‘식약처 CGMP’의 인증을 획득하고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