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이 부산 해운대에 지방 첫 매장인 베네시티점을 오픈했다.
카페 리맨즈 베네시티점은 155.1㎡ 규모로 테라스가 따로 없는 대신 입구 쪽 면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매장 안에서도 포근한 햇살과 함께 탁 트인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화이트&블루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 외관과 달리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한 원목 테이블에 크기와 컬러가 제각각인 의자가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낸다. 대형 테이블보다는 주로 2~3인용의 소형 테이블을 배치해 친구, 연인, 가족 등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맨즈 베네시티점이 입점한 해운대구 우동은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 대형 상권이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이 일대의 소비 수준은 서울 강남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동백섬, 달맞이고개, 해운대온천 등의 관광지가 인접해 있고,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이 있어 매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과 시립미술관역이 지나고 있는 데다 왕복 10차선 도로를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 곳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다.
카페 리맨즈 관계자는 “송도, 안산 등 리맨즈 매장들이 오픈 이후 그 지역의 명소로 떠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베네시티점 역시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부산 해운대점 오픈을 계기로 지방 매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