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토니모리는 최근 홍콩 15호점(탁점)과 말레이시아 13호점(원시티몰점) 오픈과 함께 2013년 동남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80% 의 성장을 이뤘다고 최근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번에 신규 오픈한 홍콩 탁점과 말레이시아 원시티몰점을 포함 동남아 지역 내 총 10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80%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토니모리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2013년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매출 200% 달성 및 코리아 No.1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중에서도 토니모리가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일구고 있는 시장으로, 이번에 오픈한 탁점 역시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셩완역 마카오 페리 선착장 내에 입점했다.
홍콩 탁점은 페리 선착장 입국 시 반드시 거쳐가는 동선으로, 셩완과 센트럴역 연결 통로 길목에 위치해 있어 마카오를 오고 가는 현지 로컬 고객 및 외국 관광객의 왕래가 골고루 많은 지역이다. 오픈 당일 하루 매출만 한화로 1000만원에 달해 앞으로의 매출 성장 추이에 따라 피크점, LCX점과 더불어 홍콩 시장 매출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콩 토니모리는 시장 내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와 꾸준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미 내년 2월 하버시티의 고급 화장품 샵인 페이시스(facesss) 입점이 확정되어 있으며, 2014년에도 10개 이상의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홍콩 시장에 진출한 가장 성공한 국내 브랜드로써 압도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이번에 오픈 한 콸라룸푸르 원시티몰점을 비롯해 동부에 6개, 서부에 7개 점을 운영 중으로, 덥고 건조한 현지 기후의 영향으로 미백, 모공, 보습과 관련된 스킨케어 제품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토니모리 해외사업팀 윤화영 주임은 “토니모리는 말레이시아 진출 시기가 다른 국내 브랜드 보다 늦은 편임에도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월등히 높아 다른 어떤 지역보다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2014년에는 서부 콸라룸푸르와 동부의 산다칸, 빈툴루 지역 등에 최소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며, 이번에 오픈 한 원시티몰처럼 주로 말레이시아의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입점하여 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토니모리는 2013년 동남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에도 동남아 시장 내 K-뷰티 핵심 브랜드로써 글로벌 토니모리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