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첫 인연을 맺은 후, 13년째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2006년 12월부터는 연말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을 위한 동반관계를 본격화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을 위한 지원이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지정 기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가장들에게 직업 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성 가장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기탁금액도 큰 폭(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남으로써, 여성을 위한 사랑나눔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 김정호 상무는 전달식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창립 이래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더 많은 여성이 더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누리기를 희망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비롯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여성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외모를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핑크리본캠페인',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인 ‘희망가게’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