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의 조사에 따르면 5월 축구용품 거래액이 전달보다 1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로 증가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축구 게임은 네이버 앱스토어 최초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처럼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업계에서는 축구 경기 시 직접 사용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
◇축구 마니아, 정확하고 빠른 움직임의 비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인 축구 활동 등을 통해 직접 축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구 경기를 돕는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미국 NO.1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의 ‘클릿 그립’은 축구화의 진흙 끼임 및 미끄럼 방지를 도와 부상 위험을 감소시키고 정확하고 빠른 움직임에 효과적이며 인체공학적 디자인 용기로 사용이 편리하다. 뚜껑 상단의 솔로 축구화 바닥 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용기에 장착된 스펀지를 사용해 내용물을 도포한 후 말려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극전사 따라잡기, ‘피파 온라인’이라면 쉽다!
직접 축구를 즐기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온라인으로 쉽고 간단하게 즐겨 보자. 게임 포털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3’와 모바일 버전 ‘피파온라인 3M’ 게임 내에서 월드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월드컵 모드’를 오픈했다.
개막전이 열릴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을 포함한 12개의 경기장과 203개국 70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 등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 데이터를 반영했다.
특히 월드컵 모드에서는 ‘가상 패드’가 도입돼 더 섬세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 한편, 넥슨은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심한 응원은 가라! 놀이기구, 심야 콘서트, 응원까지 한번에 즐기자!
축구에 응원이 빠질 수 없다. 집에서 치맥과 함께하는 응원도 좋지만 역시 응원은 떼로 하는 것이 제맛! 오픈마켓 11번가는 놀이기구와 콘서트를 즐기며 응원까지 할 수 있는 ‘쇼킹딜 올나잇 파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표팀의 알제리 전이 열리는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된다. 롯데월드 놀이기구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경기 직전 심야 콘서트가 열린다.
◇축구, 유쾌함이 공존하는 만화 전시로 배운다!
축구의 유쾌한 이해를 원한다면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월드컵을 기념해 만화에 축구의 관심을 접목시킨 전시들이 기획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월드컵을 맞이해 축구를 주제로 한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축구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정리한 ‘창작만화’부터 1960년대 이상무의 ‘울지 않는 소년’, 2000년대의 ‘슈팅’, ‘폭주기관차’까지 다양한 축구만화들이 소개되며 오는 29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