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그룹 세계 곳곳서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로슈그룹 세계 곳곳서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4-06-18 14:27:55

국내에서, 한국로슈·한국로슈진단 임직원 200여명 참가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지난 13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진행했다.

매년 6월 16일 UN의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을 기념해 진행하는 걷기대회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로슈그룹 임직원 13만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130억원(약 1110만 스위스 프랑) 가량의 기금을 조성했다. 모아진 기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고아원 설립, 식량 지원 및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 등의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이 함께 걷기대회를 펼쳐왔으며, 매년 200명 이상의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두 회사에서는 직원 모금액에 해당하는 동일 금액의 매칭 펀드를 조성하여 말라위 어린이뿐만 아니라 국내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한국로슈진단은 걷기대회와 별도로 매칭 펀드를 기부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피학대 어린이를 위한 서명 및 희망 메시지 적기, 노란 리본 달기 등 사내 이벤트도 실시했다. 직원 기부금은 올해도 말라위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매칭 펀드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통해 국내 피학대 어린이들의 치유와 예방 사업에 지원된다.

안은억 대표는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10년 이상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도 한국에서 많은 임직원의 참여 하에 아프리카 최빈국 어린이들과 국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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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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