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지 대상은 드림파마가 2013년 5월에 수입한 ‘클로니딘염산염’(제조번호: 167219)과 한불제약과 대우제약이 2013년 1월과 2012년 10월에 각각 수입한 ‘테트라히드로졸린’(제조번호: 169891)이다.
식약처는 드림파마, 한불제약, 대우제약에 해당 원료의약품의 즉시 사용 중지 및 원료 납품업체, 제품 현황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지시했으며, 향후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완제의약품도 회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조치는 SIMS가 미 승인된 보관소와 작업실을 사용하는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위반사항이 확인됨에 따른 것으로 안전성 문제와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PIC/S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GMP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협의체로 1995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42개국이 가입돼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