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참여… 배려·나눔·협동·존중 몸소 체험
교원그룹(대표 장평순)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2014년 여름방학 바른인성캠프’가 충남 아산시 교원 도고연수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1차는 7월 23, 24일 빨간펜 선생님과 자녀 50쌍(100명), 2차는 8월 6,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저소득층 자녀 50쌍(100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 바른인성캠프’는 배려·나눔·협동·존중 4가지 인성 요소를 온몸으로 익히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케이크 만들기, 미니 올림픽, 협동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은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이 가진 권리의 감사함을 깨닫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나눔은 자기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거야. 평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몸이 아픈 사람들을 잘 도와주자!” 4~5명씩 조를 이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의견을 나누며 협동화를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제법 진지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육전문기업으로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도와주기 위해 2013년부터 바른인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교육업계 최초로 2012년 1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인성리더십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인성을 몸소 체득할 수 있는 1박 2일간의 바른인성캠프 외에도 각각의 인성요소를 배울 수 있는 바른인성교재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빨간펜 및 구몬 선생님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그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