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업계가 늦은 바캉스를 계획중인 실속파 휴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태풍과 성수기를 피해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카메라업계는 제품 대여 서비스부터 휴가비 지원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교보문고 핫트랙스 전 매장에서 ‘인스탁스 쉐어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카메라, 즉석카메라, 즉석 포토프린터를 가져오면 한국후지필름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스탁스 정품 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과 경품을 제공하는 ‘인스탁스 무조건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여성 구매 고객을 위한 ‘삼성전자 S골드러시 NX미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미니박스’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NX미니 구매 후 정품 등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 미니 액자 겸용 포토 엽서, 핑거 스트랩, 파우치가 담긴 미니 박스를 증정한다.
그중 100명에게는 파우치 대신 고급 에코백으로 구성된 ‘미니박스 스페셜 에디션’이 제공된다. 당첨된 100명의 수령자가 미니박스에 포함된 인증 코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윤세나 디자이너의 백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캐논 섬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DSLR 카메라나 콤팩트 카메라 또는 렌즈를 구매 후 정품 등록을 마치고 휴가지 촬영 사진을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최신 렌즈를 구매하지 않고 대여해 멋진 휴가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렌즈를 5박 6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