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원격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 www.sjcu.ac.kr)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학과 수업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사회복지학부 봉사동아리 ‘세사봉’ 회원들이 시설 방문 등 매월 2회씩 진행되는 정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배려하는 마음,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봉사 동아리 ‘세사봉’은 여러 지역사회에 속해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꿈과 희망, 사랑,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2006년 창설됐다.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은 매월 첫째 주 ‘경기도 양평 천사의 집’, 넷째 주에는 ‘군자동 작은예수수녀회’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이들 기관에는 일반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지체 장애를 가진 이들이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어 항상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세사봉 회원들은 이곳 시설에 머물며 자립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장애우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식단을 짜고 요리를 하는 등 식사 봉사를 비롯해, 목욕 봉사, 청소 봉사를 실시하기도 하고 사회복지사 지도 아래 만들기와 같은 놀이봉사와 산책 봉사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동아리 멤버들이 마음을 모아 ‘양평 천사의 집’에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김장 나누기 행사’, ‘관내 어르신 초청 한마당 큰 잔치’, ‘아름다운 나눔 학교’ 등 행사를 매년 기획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세사봉’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송혜림 학생은 “학과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봉사를 통해 직접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사회 전반에 걸친 복지 사업 활성화에 발 맞춰 ‘따뜻한 세상, 아름다운 미래’라는 기치를 내걸고 2006년 설립됐다. 사회복지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전문지식, 실천능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 중이며 자격증 취득 연계 과정, 정기 오프라인 수업 및 특강, 현장 실습, 해외사회복지현장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정보화 사회에 맞는 사회복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