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 오후 12시~6시까지 본점 영플라자 하늘정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벼룩시장'이라는 뜻을 지닌 플리마켓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을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는 쇼핑 문화를 의미한다. 홍대를 시작으로 가로수길·청담동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 5월, 백화점 최초로 본점 영플라자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한 이후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패션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플리마켓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패션 그룹인 ‘더휴컴퍼니’의 영 컬쳐 컨셉 스토어인 ‘엑스마켓181’과 함께 10~20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사전 공지를 통해 80명의 일반인 참가자 셀러를 모집하여, 의류, 악세서리, 홈데코, 가죽 수공예 제품 등 다양한 상품 약 2만여 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플리마켓과 함께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0일~22일까지 3일간, ‘UGIZ’, ‘크럭스’, ‘어스앤뎀’, ‘보니알렉스’ 등이 참여하는 ‘더휴컴퍼니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봄 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freepen07@kukimedia.co.kr